HWPL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의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 소식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했다.지난 7월 19일 이만희 대표는 인류 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회장, 프라사나 쿠마르 파타사니 인도 하원의장)'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한 두 번째 한국인이 됐다. 경희대 설립자 故 조영식 박사가 1998년 수상한 이후 18년 만이다.
간디 비폭력 평화상은 폭력·평화·분쟁에 대한 백과사전(Encyclopedia of Violence, Peace and Conflict)에기록된 국제적 상이다.과거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마가렛대처 전 영국 수상 등이 인류 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받은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파타사니 회장은 “이만희 대표와 김남희 대표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40년 유혈 분쟁 종식에 기여한 것은 물론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인류 평화에 기여했다”라며 찬사를 전했다.이만희 HWPL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화가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경고와 교훈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복잡하고 혼탁한 세상이지만 세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함께 이뤄가자”고 밝혔다.
이 대표의 평화 운동에 대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데에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평화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4년 7월 방문한 몬테네그로에서 문화외교협회(ICD·Institute forCultural Diplomacy)와 공동주최한 심포지엄 자리에서 막동 프리드 ICD총장과 몬테네그로 대법원장으로부터평화 의식 정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같은 해 8월 중국 대륙에도 평화의 메시지를 들고 간 이 대표는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공로를 인정받아장매영(張梅潁)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부터 ‘세계평화 사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이자리에서 김남희 IWPG 대표도‘여성평화 공헌상’을 받았다.
이는 민간인으로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작년 11월 내전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엘살바도르에서는 평화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1000여 명이참가한 가운데 만국회의 평화기념비를 제막하고 평화공원을 조성했다. HWPL의 평화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역시 이날 산타테크클라시의 로베르토 시장은 이 대표와 김 대표에게 평화감사패를 전달하며 평화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김현무·이연희·박예원·오미현 기자]
기사입력시간 :2016년 09월16일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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