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국제법 제정'과 '종교통합'을 이루기 위해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가18일 2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만국회의를 주관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세계평화를 이루기위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그동안 수많은 평화협약을 통해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으나 또 다른 분쟁은 늘 있었다. 이를 위해 많은 평화운동가가 활동했지만, 실질적인 열매를 맺은 것은 한국에 본부를 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뿐이다.”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이루어진 필리핀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구촌을 24바퀴 돌며 세계 각국에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외쳐온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86) 대표. 그는 말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닌 오랜 분쟁을 실제로 해결해나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평화운동가’다.
HWPL 이만희 대표는 2014년 1월 카톨릭과 이슬람과의 종교 갈등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를 낸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방문했다. 이 민다나오 지역은 40년간 계속된 카톨릭과 이슬람 두 종단 사이의 분쟁으로 10만 명이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곳이다.
하지만 2014년 1월 24일 이만희 대표가 준비한 평화협정문에 카톨릭·이슬람 양 대표가 서명하면서 두 종단의 평화협정이 성사됐다.
그 평화협정의 결정적인 역할이 필리핀 정부와 자국민이 아닌 바로 한국의 민간평화단체인 HWPL 이만희 대표가 이끌어 낸 점에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 대표와 평화사절단은 2013년 필리핀 방문 당시 인연을 맺었던 안토니오레데스마 카가얀드오로 대주교의간청으로 2014년 1월 24일 종교 갈등이 첨예한 민다나오 섬을 찾아 청년들이 주축이 된 평화걷기대회를 열었다.
이어 이날 제너럴 산토스 시내의 한 호텔에서는 청년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역사에 빛날 가톨릭-이슬람간 평화협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민간차원에서 이뤄진 평화협정식은 다음 날인 25일 필리핀 정부의 민다나오 섬에 대한 이슬람자치권 인정과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점진적으로 무장을 해제한다는 평화협정의 마지막 부속문서에 합의하는 결과를끌어냈다.
이에 대해 피델 발데스 라모스 前 필리핀 대통령은 “대통령도 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이 대표를 극찬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월 24일 이 대표의 중재로 이뤄진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은 올해 2주년을 맞아 필리핀 민다나오 술탄 쿠다랏의 모로이슬람해방전선 주둔지 내에서 지난해 5월 민다나오 섬에 이어 두 번째‘HWPL 평화기념비’가 세워짐으로 민다나오 평화협정의 뜻인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는 것이 그동안의 평화운동과 또 다른 점으로 비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세계평화를 위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될 것’을 호소한다”며 현재 70여 명의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법조인 20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HWPL과 함께 진정한 평화 세계 구축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세계를 하나로 만들고 있다.
[김수현·조귀숙·박정미·김현무·이연희·박예원·오미현 기자]
기사입력시간 : 2016년 09월16일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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